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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여왕, 영국 '최장 통치' 군주된다

내달 9일이면 통치기간 2만3천226일…빅토리아 여왕 뛰어넘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다음 달 9일이면 역대 영국 군주 가운데 최장수 통치자로 등극하게 됩니다.

외신들은 엘리자베스 여왕은 다음 달 9일 오후 5시 반쯤이면 빅토리아 여왕의 통치 기간인 2만 3천226일 16시간 30분을 넘어서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고조모인 빅토리아 여왕은 지난 1837년 6월 왕위를 물려받은 후 1901년 1월 세상을 뜰 때까지 63년 이상 영국을 다스려 현재까지 최장수 통치 군주로 기록돼 있습니다.

1926년 4월 21일 태어나 올해 89세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1952년 2월 6일 아버지인 조지 6세 국왕이 세상을 뜨자 25세의 나이에 왕위를 이어받아 현재까지 통치하고 있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최장수 통치 군주가 되는 동안 왕위 계승 1순위인 찰스 왕세자는 영국 은퇴연령보다 많은 66세가 됐고, 증손자인 조지 왕자까지 태어나 왕실 세대도 늘어났습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윌리엄 왕세손 부부를 비롯한 가족들과 영연방 국가들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최장수 군주가 되는 다음 달 9일 이를 기념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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