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교 학생의 자살은 전반적으로 줄고 있지만 올해 성적 문제로 고민하다 소중한 생명을 버린 학생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은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학생 자살현황' 자료를 통해, 올해 들어 지난 8월 17일까지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학생은 6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2009년 202명이나 됐던 자살학생은 꾸준히 줄어 지난해 118명으로 떨어졌고 올해도 감소 추세로 파악됐습니다.
올해 자살한 학생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가정불화·가정문제가 17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그 다음으로 성적불량·성적비관 14명, 우울증·염세비관 8명 등입니다.
특히 성적불량·성적비관으로 인한 자살은 벌써 지난해 9명보다 5명이 많고 2013년 12명을 넘어섰습니다.
정부가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입시부담을 완화하는 정책을 강조하고 있지만 학생들이 느끼는 고통은 여전히 큰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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