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후보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의 '앵커 베이비' 발언에 대한 미국내 한인사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미국내 한인교포 시민단체인 시민참여센터, 뉴욕한인회, 한인유권자연합, 퀸즈한인회 등은 현지시각으로 28일 아시아계 이민자가 모여 사는 퀸즈 플러싱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시 전 지사의 공식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특히 회견에는 토비 안 스타비스키 뉴욕주 상원의원,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등 뉴욕 지역 정치인들도 참석했습니다.
한인 단체들은 회견에서 "부시 전 지사의 발언은 치명적 실수로 미국 사회를 분열시키는 발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특히 "아시안 아메리칸을 비하하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하는 후보자가 대통령이 되면 미국에는 크나큰 불행"이라며 부시 전 지사에 대한 반대 입장을 시사했습니다.
부시 전 지사는 지난 24일 텍사스주 멕시코 국경에서 기자들을 만나 "텍사스 주와 멕시코 국경에서 미국에서 태어나는 아기에게 미국 국적을 주는 제도를 아시아인들이 악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앵커 베이비'는 중남미인들보다 출생 국적이라는 고귀한 개념을 조직적으로 악용하는 아시아인들이 더 관계가 있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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