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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넘 사진의 비밀'…렌즈 속 한국·한국인

<앵커>

세계적인 사진작가 아홉명이 2년 동안 세상의 모습을 연출없이 담았습니다. 또 프랑스 음악영화가 영화계에 잔물결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 가볼만한 문화가, 소식 남상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10월 3일까지 /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 매그넘 사진의 비밀]

어둠이 내린 거리에서 귀가를 서두르는 사람들.

무거운 가방을 짊어지고 계단을 오르는 학생들.

세계적인 보도사진 작가 그룹 매그넘 포토스 소속 작가들이 포착한 한국, 한국인의 모습입니다.

작가 9명이 2년여 동안 곳곳을 누비며 화려한 기교나 연출 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백하게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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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까지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 딸에게 준 선물-안셀 아담스 사진전]

매그넘이 보도사진의 대명사라면 풍경사진엔 안셀 아담스가 있습니다.

대자연의 장엄함과 아름다움을 절묘하게 담아낸 아담스는 카메라로 자연의 소중함을 웅변한 활동가기도 했습니다.

이번 전시에선 아담스가 유족들에게 남긴 오리지널 빈티지 사진 75점이 대거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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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벨리에 / 프랑스 박스오피스 4주간 1위 음악영화]

프랑스 소녀 폴라는 시골에서 젖소 농장을 운영하는 청각장애인 가족과 함께 삽니다.

학교 합창단 선생님은 폴라에게 노래에 재능이 있다며 파리 합창학교의 오디션에 도전해보라고 제안합니다.

하지만, 청각장애인인 부모님은 부정적인 반응이고 폴라는 도전을 멈추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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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외법권 / 좌충우돌 두 경찰의 코믹 수사물]

범인을 보기만 하면 때리는 경찰 정진과 여자를 보기만 하면 달려드는 경찰 유민.

두 사람은 한팀이 돼 수상한 종교 집단에 대한 수사에 나섭니다.

임창정과 최다니엘이 좌충우돌 경찰관을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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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교실 / 일본 1,350만 부 판매 만화를 영화화]

문어 모양의 괴물이 중학교 담임선생님으로 등장합니다.

학생들은 정부의 명령에 따라 괴물 선생님을 암살해야 하지만, 마하 20의 속도로 움직이는 괴물 선생을 죽이기는 쉽지 않습니다.

일본에서 1350만 부나 판매된 동명 만화를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걸그룹 카라의 전 멤버 강지영도 학교 여교사로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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