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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된 상수도관 파열로 인도 지반 침하

<앵커>

어젯(28일)밤 서울에선 오래된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도로침하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주변 지역 수돗물 공급도 중단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엄민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인도 한 가운데에 큰 구덩이가 생겼습니다.

주변은 통행이 통제됐고 복구반이 상수도관 보수 작업에 한창입니다.

오늘 새벽 0시 50분쯤, 서울시 장충동 2가에서 인도 지반이 내려앉아 지름 3m, 깊이 1m의 구덩이가 생겼습니다.

새벽이라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근처 빌딩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서울수도사업소는 노후화된 상수도관이 파열하면서 지반이 침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수도사업소 직원 : (상수도관이) 1978년도에 만들어서 넣은 거예요. 노후관 때문에 갑작스럽게 누수가 난 걸로….]

수도사업소는 오늘 오전 중에 복구작업을 끝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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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10분쯤, 전북 익산시의 한 단독 주택 1층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에 있던 세탁기 등 가재도구 100여개가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세탁실과 주방 쪽에서 타는 냄새가 났다는 집주인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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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제 저녁 7시 50분쯤 청원상주고속도로 상주방향 낙동분기점 근처에서 화물차가 앞서 가던 승합차와 승용차 등 차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22살 임 모 씨가 다쳤고, 주변 3km 구간이 1시간 넘게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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