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로 프로농구와 유도 등 전·현직 운동선수 20여 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 대상은 프로농구 삼성 썬더스 박 모 선수 등 전·현직 농구선수 8명과 유도선수 10여 명입니다.
경찰은 계좌추적 등을 통해 이들이 수년 동안 현직선수로 활동하며 사설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1억 원 이상 베팅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승부조작에까지 관여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거쳐, 이르면 다음 주 이들을 검찰에 넘길 방침입니다.
농구연맹도 경찰이 수사 결과를 발표하는 대로 재정위원회를 열어 해당 선수들에게 자격정지 처분을 내리고, 혐의가 확정되면 제명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포츠 도박' 혐의 전·현직 프로농구 선수 등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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