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1시 30분께 충북 영동군 황간면 우천리의 한 지방도로 공사현장에서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81㎜ 백린 연막탄 1발이 발견됐다.
현장 근로자인 서 모(45)씨는 경찰에서 "굴착기로 흙을 퍼올리다가 금속 물체가 발견돼 확인해 보니 포탄이었다"고 진술했다.
이 포탄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제8탄약창 소속 폭발물처리반에 의해 회수됐다.
경찰 관계자는 "포탄 외관이 심하게 녹슬어 있는 점으로 미뤄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백린 연막탄은 제1차 세계대전부터 사용한 무기로 백린이 공기 중에 발화되면서 연막을 만든다.
백린은 사람의 피부에 달라붙어 연소가 끝날 때까지 파고드는 특성이 있어 국제 사회는 사용 금지를 권고하고 있다.
(연합뉴스)
영동 도로공사 현장서 녹슨 백린 연막탄 1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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