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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기술로 아파트 관리비 '도둑' 잡는다

전국적으로 매년 관리비 분쟁이 반복되고 관리사무소와 부녀회 입찰 비리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수많은 공동주택의 관리비를 공무원이 일일이 들여다보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탓에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거나 폭력사건 등으로 악화된 후에야 당국이 개입하게 되고, 분쟁과 비리가 근절되지도 않는 실정입니다.

정부가 이러한 인력과 정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과 입찰비리 근절에 나섰습니다.

행정자치부는 오늘(27일) 공동주택 관리비 투명성 제고 등 4건을 올해 빅데이터 과제로 선정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경기도가 공동 추진하는 공동주택 관리비 투명성 제고 과제는 관리비 47개 항목의 요금 데이터와 입찰 데이터를 분석해 비리가 의심되는 공동주택을 걸러내려는 것입니다.

행자부는 관리비 투명성 제고 외에 자치단체 갈등 이슈 조기 파악(행자부), 근로감독 대상 사업장 선정(고용노동부), 관광지·축제 방문율 제고방안 수립(전북·전주시) 등 3건도 빅데이터 분석과제로 같이 선정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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