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하천인 낙동강과 섬진강 유역 인근 주민의 장내기생충 감염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40여개 보건소가 간흡충 고위험지역 등지에 사는 4만2천484명을 대상으로 기생충 감염현황을 조사한 결과, 낙동강과 섬진강 인근 주민의 장내기생충 감염률이 각각 6.9%, 5.8%로 전체 평균치(5.2%)를 웃돌았습니다.
금강(3.8%), 영산강(3.0%), 한강(2.7%) 등은 상대적으로 감염률이 낮았습니다.
조신형 질병관리본부 연구원(말라리아·기생충과)은 "낙동강과 섬진강에는 참붕어, 돌고기, 갈겨니 등의 민물고기가 많이 서식한다"며 "이들 어류에서는 간흡충 등 기생충이 자주 검출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체 장내기생충 감염률은 2011년(14.3%)보다 크게 감소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총 7종의 장내 기생충이 검출됐습니다.
흔히 '간디스토마'로 알고 있는 간흡충 감염이 4.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장흡충(0.8%), 편충(0.2%) 등의 순이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낙동강·섬진강 인근 주민 기생충 감염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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