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태안 마도 해역에서 발견된 고선박 '마도 4호선'은 지방 창고에 있는 곡물을 도읍으로 운반하던 조선 시대 선박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선박 안에서 '나주 광흥창'이라고 적힌 목간 60여 점이 발견됐고 일부 목간에서는 곡물의 양과 종류를 의미하는 문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선내에서 출토된 분청사기 대접과 접시 일부에서 궁궐 물품을 담당하던 관아인 내섬시를 뜻하는 '내섬'이라는 글자가 확인됨에 따라 마도 4호선이 조선 시대 나주에서 물품을 싣고 가다 마도 해역에서 침몰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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