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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비켜간 농촌 들녘 참깨 수확 '한창'

태풍 '고니'가 스쳐 지나간 농촌 들녘이 다시 분주해졌습니다.

충북 옥천군 군서면의 한 산비탈 밭에서 노인들이 참깨 수확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1천여㎡의 참깨 농사를 짓는 조귀임(83·여)씨는 "가뭄으로 작황은 예년에 못 미치지만, 속이 꽉 찬 참깨를 거둬들이는 마음은 풍요롭다"고 말했습니다.

"고소한 참기름을 짜서 자식들에게 나눠줄 생각을 하니 힘든 줄 모르고 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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