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경제의 불안 조짐이 계속되는 가운데 알렉세이 울류카예프 러시아 경제개발부 장관은 자국 경제가 바닥을 쳤으며 더 이상 추락은 없을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울류카예프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국제 유가 하락, 서방 제재, 중국 경제 동요 등의 영향으로 불안한 러시아의 현 경제 상황과 관련해 이렇게 말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루블화 가치 하락과 관련해서도 "유가가 안정을 되찾는 대로 환율도 안정될 것"이라며 다만 "언제 이런 일이 일어날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울류카예프는 유가가 배럴당 52달러 선이라고 가정할 때 올해 루블화 평균 환율은 달러당 61루블 선이 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는 올해 자본 유출 규모도 예상보다 줄어 930억 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이전(마이너스 2.8%)보다 다소 낮은 마이너스 3.3%로 전망하고, 내년 GDP 성장률 전망도 기존 2.3%에서 1~2%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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