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불륜 조장사이트 '애슐리 매디슨'의 해킹 여파가 범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애슐리 매디슨의 본사가 있는 캐나다 토론토 시의 브라이스 에번스 경감은 "애슐리 매디슨 해킹 사태로 인해 지금까지 최소한 2명이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자살 경위는 자세히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번 해킹으로 강요, 협박, 갈취, 사기 등 다양한 관련 범죄가 잇따르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출된 신상 정보를 삭제해주는 대신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도 적발됐습니다.
이 사이트의 해킹 사실은 지난달 중순 공개됐습니다.
해커들은 이달 중순에 3천200만 명이 넘는 사용자들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로그인 정보 등이 담긴 파일을 인터넷에 공개했습니다.
미국 연방수사국은 현재 캐나다 경찰의 요청으로 해킹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애슐리 매디슨 측은 범인 검거에 50만 캐나다달러, 약 4억 5천만 원을 내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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