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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밝으면서 바람 강해져…부산 점차 태풍 영향권

<앵커>

태풍 고니가 북상하면서 부산지역도 점차 태풍의 영향권에 들고 있습니다. 비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 부산 해운대로 가보겠습니다.
 
KNN 이태훈 기자, 지금은 상황 알려주시죠.

<기자>

저는 지금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해운대도 날이 밝으면서 바람이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부산에는 새벽 1시부터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또 부산항을 오가는 모든 선박들의 입·출항은 어젯(24일)밤부터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전부터는 김해공항에서도 결항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해운대해수욕장을 비롯해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에는 피서객들의 입욕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이미 파라솔과, 수상레저기구 등도 모두 육상으로 옮겨진 상태입니다.

부산시도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혹시나 모를 태풍 피해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태풍 고니는 오늘(25) 낮 12시 쯤 부산 동남쪽 160킬로미터 부근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 고니가 오늘 밤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강풍피해나 침수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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