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과 접경 지역에 9만명 이상의 자국군을 배치해 놓고 있다고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주장했습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포로셴코 대통령이 현지시간 어제(24일) 독립기념일 축사에서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와의 접경 지역에 5만명 이상, 분리주의 반군이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4만명 이상의 병력을 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또 "약 9천명의 러시아 정규군 간부들이 동부 지역 반군의 지휘부를 형성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러시아가 자국 동부 지역의 분리주의 반군에 병력과 무기를 지원하고 있다고 비난해왔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그러나 이런 주장을 반박하며 우크라이나 영토에 파견된 러시아 군인은 없다고 항변하고 있습니다.
1년 이상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정부군과 분리주의 반군 간 대규모 교전은 지난 2월 체결된 민스크 평화협정 이후 한동안 소강 상태로 접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양측의 교전이 격화하며 평화협정 파기 우려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