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인파가 몰린 강남역 지하상가에서 지갑을 소매치기한 혐의로 26살 유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유 씨는 지난달 27일 지하상가에서 손님 31살 김 모 씨의 가방에서 현금 등 50여만 원이 든 지갑을 소매치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주변 CCTV에 범인의 얼굴이 찍히지 않아 수사에 난항을 겪었지만 탈의실 앞 거울에서 지갑을 빼내는 손이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다른 각도의 CCTV로 소매치기범의 신원을 확인하고 카드 사용 기록을 조회해 유 씨를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유 씨는 절도 등 전과 13범으로 소매치기로 수감됐다 2년여 전에 출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 씨는 처음에는 범행을 부인했지만 자신의 손이 찍힌 CCTV를 확인하고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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