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하락을 거듭하면서 국내 투자자들이 중국 시장에서 철수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1월 17일 후강퉁 시행 이후 지난 14일까지 국내 투자자의 후강퉁 거래대금이11조 3천 22억 원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국내 투자자는 이 기간에 모두 9천 189억 원 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그러나 후강퉁 시행 이후 매달 2천억 원에서 4천억 원에 달하던 순매수 규모는 최근 몇 달 동안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7개월째인 5월27일부터 6월24일 사이에 263억 원 수준으로 줄어들었고, 6월 중순부터는 아예 '팔자'로 돌아섰습니다.
국내 투자자들은 6월25일부터 7월24일까지 20거래일 동안 천583억 원 상당을, 지난 7월27일부터 8월14일까지15거래일 동안에는 천603억 원 어치를 내다 판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증시가 급락장세를 이어가면서 두달 동안 국내 투자자들이 약 3천억 원 어치를 처분한 겁니다.이 사이 중국 증시나 펀드 투자를 이끌던 일부 증권사도 전략을 바꿔,투자자들에게 중국 투자 비중 축소를 권유하거나 관망하기를 권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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