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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한낮 후텁지근…태풍 '고니' 북상 중

비구름이 물러가자마자 금세 후텁지근해졌습니다.

주말 동안에도 구름만 끼는 가운데 한낮에는 30도 안팎까지 올라 좀 덥겠는데요, 단 내일(22일)은 강원 북부에 소나기가, 모레는 동해안에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다음 주 초에는 태풍 고니가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서 대비가 필요합니다.

16호 태풍 앗사니와의 상호작용으로 진로가 매우 유동적인 상태인데요, 지금 예상으로는 화요일에 규슈 북부를 통과한 뒤 동해 상으로 진출하면서 월요일부터 수요일 사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끼겠습니다.

아침에는 철원 19도로 선선하겠지만, 한낮에는 30도 가까이 오르겠고요, 남부지방도 오늘보다 2~3도가량 높겠습니다.

월요일은 태풍의 영향으로 남부를 시작으로 화요일은 전국에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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