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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작으시네요" 말에 분노…너무 다른 美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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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울에 사는 19살 서봉순, 미국 LA에 사는 19살 앨리스

"우리의 소원은 하나예요! 바로 예뻐지는 것이죠!"
"하지만 부모님께서 성형수술은 절대 안 된다고 하셨는데..."

며칠 뒤… 봉순이와 앨리스의 얼굴이 조금 바뀌었네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바뀐 얼굴 어때요?  저 예뻐요?"

봉순이는 코끝을 세워주는 코뽕과 페이스 롤러를 사용했습니다. 앨리스는 입술을 도톰하게 만드는 풀립스(pullips)를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봉순이와 앨리스는 서로의 모습을 예쁘다고 생각할까요?

"앨리스...매운 음식 먹었어? 입술이 붕어입술이야!"
"너는 턱이 뾰족해졌어. 코에는 뭘 끼운 거야?"

예뻐지고 싶은 소원은 같지만, 서로 다른 미용도구를 사용한 이유. 미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개인차는 있지만, 한국에서는 보통 쌍커풀 진 큰 눈, 오똑한 코, 작은 얼굴을 가진 여성을 흔히 “예쁘다”고 표현합니다. 하지만 한국과는 다르게 미국에서는 턱과 광대가 발달하고 도톰한 입술을 가진 여성이 매력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입술을 부풀게 만드는 풀립스를 본 한국 누리꾼들은 “사용하기 전이 더 낫다”는 반응이 더 많습니다.
외국인들은 어떨까요? 아시안 보스에서 촬영한 영상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얼굴 작다는 말이 칭찬이라는 말에 외국인 대부분이 신기하다는 반응입니다. 심지어 미국인에게 얼굴이 작다는 말을 하자 기분 나쁘다는 반응을 보입니다. 얼굴이 작다는 말을 예쁘다고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뇌가 작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서로에게는 이해가 가지 않을 수도 있는 각 나라별 미용도구와 미의 기준. 그 문화를 이해하고 바라본다면 한 가지만큼은 공감할 수 있겠죠. 세상 어느 여자나 예뻐 보이고 싶다는 것.

※ 주의 ※
지나친 미용도구 사용은 골격 변형, 염증 등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으니 인체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만 사용하세요.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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