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 승리로 한·일 롯데그룹 양쪽을 장악하게 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오늘(20일) 귀국했습니다.
신 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를 위해 출국한지 일주일만인 오늘 오후 2시 30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신 총장은 주주총회 결과를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이 알고 있느냐는 일부 취재진의 질문에 '네'라고 짧게 대답한 뒤 입국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신 회장은 지난 17일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사외이사 선임과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의 안건을 참석 주주 과반의 찬성으로 통과시키면서 양쪽 그룹 리더의 입지를 다지며 경영권 분쟁에서 우위를 차지했습니다.
신 회장은 주총 이후에도 일본에 머무르며 롯데홀딩스의 경영 투명성 개선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점검하고 일본 롯데의 중장기 사업계획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귀국한 신 회장은 지난 1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약속한 호텔롯데 기업공개와 순환출자 구조 개선, 기업 문화 개선 등의 롯데그룹의 개혁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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