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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성추행 교수 국외 파견교육 추진

공주대가 성추행으로 벌금형을 확정받고 이번 가을학기 복직하게 되는 한 교수에 대해 국외 파견을 추진해 제자들과 '불편한 만남'은 피하게 됐습니다.

현재 이 대학에는 해당 교수의 성추행과 관련된 학부생 4명이 다니고 있습니다.

20일 공주대에 따르면 성추행으로 벌금형을 받고 가을학기부터 복귀하게 되는 미술교육과 A 교수에 대해 내달 1일부터 1년간 중국의 한 대학으로 파견 교육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해당교수가 복직하게 되면서 전공과목을 수강할 수밖에 없는 피해 학생들과 강의실에서 만날 수밖에 없어 수업거부 등 마찰과 부정적인 여론 등을 우려한 학교 당국의 권유로 진행되는 것입니다.

공주대 관계자는 "A 교수가 벌금형이 확정되면서 복직됐기 때문에 법적으로 강의를 못하도록 막을 수는 없어 이 방법을 택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A 교수는 2012년 3월부터 6월까지 강의실과 노래방 등에서 여학생 4명의 신체부위를 손으로 쓸어내리는 등의 방법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원심과 항소심에서 각각 벌금 80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이 학과의 또 다른 B 교수는 최근 대법원에서 벌금 300만 원이 확정됐지만, 현재 직위해제취소 소송이 진행 중이어서 사건 결과에 따라 교단복귀 여부가 결정됩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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