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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위반 트럭이 보행자 들이받아…4명 부상

<앵커>

어젯(19일)밤 서울 송파구에서 트럭이 차량 넉 대와 횡단보도를 건너던 사람 두 명을 잇따라 들이받아 모두 네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트럭이 신호를 위반하고 달리다 사고를 낸 걸로 보고 있습니다.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트럭 앞부분이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사거리에서 23살 김 모 씨가 몰던 음료 배달트럭이 차량 넉 대와 횡단보도를 걸어가던 보행자 두 명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24살 김 모 씨가 파손된 차량 유리에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고, 보행자 41살 이 모 씨 등 모두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 김 씨가 정지 신호를 못 보고 차를 몰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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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 40분쯤 경남 창원의 한 도로에서는 37살 최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직후 최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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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원들이 한 남성을 들것에 실어 급히 옮깁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강남구 지하철 한티역 승강장에서 25살 홍 모 씨가 선로로 추락했습니다.

다행히 열차 기관사가 급정거해 홍 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소방당국은 술에 취한 홍 씨가 발을 헛디뎌 선로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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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어제 저녁 7시 20분쯤에는 부산시 동구의 한 목공 작업장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서 추산 9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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