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스스로 아낀 전력을 되팔아 절약한 양이 세종시 인구 4개월 사용분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산업자원통상부는 지난해 11월 개설된 '수요자원 거래시장'을 통해 지난 7월까지 총 2천440㎿를 모아 그만큼 전력수요를 감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LNG 발전기 5기에 해당하는 전력으로 우리나라 전체 발전설비 용량의 2.5%에 달합니다.
세종시민 19만 명이 약 4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입니다.
한국전력 입장에서는 LNG 등의 가동이 줄어들면서 매달 평균 약 6억원의 전력구입비를 절감했습니다.
수요자원 거래시장은 발전소에서 만들어진 전기가 아니라 절약한 전기를 팔 수 있는 시장으로 에너지 신산업 육성책의 하나로 도입됐습니다.
공장이나 대형마트, 빌딩 등 전력을 아낄 수 있는 기관이나 일반 소비자가 기존 사용량보다 적게 전기를 쓰기로 중개업체와 계약하면, 수요관리사업자가 아낀 전기를 모아 한전에 판매하고 수익을 나누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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