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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7월 실질실효환율 21년 만에 최고"

"위안화 7월 실질실효환율 21년 만에 최고"
중국의 중앙은행 인민은행이 지난 11일 환율 절하 조치를 단행하기 이전에 위안화의 실질실효환율 REER이 21년 만에 최고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의 경제뉴스 포털 텅쉰차이징은 국제결제은행 BIS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월례 국가별 실질실효환율을 집계한 결과 위안화의 7월 중 실질실효환율이 132.13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BIS가 관련 데이터를 공개한 1994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실질실효환율이 지난 5월 이후 6∼7월 2달 간 전달 대비 약 1.61%씩 상승한 것입니다.

또 명목실효환율 NEER은 127.46으로 실질실효환율처럼 5월과 6월에 매달 약 1.20%씩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질실효환율은 세계 각국의 물가와 교역 비중을 고려해 각국 통화의 실질적 가치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100보다 높으면 기준연도인 2010년보다 그 나라 화폐 가치가 고평가됐고 100보다 낮으면 저평가됐다는 뜻입니다.

명목환율은 외환시장에서 매일 고시되는 이종통화 간의 환율로, 양국 간 물가변동을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실질실효환율은 이런 한계를 감안해 구매력 변동을 반영하도록 조정한 겁니다.

홍콩의 봉황망은 지난 11일 중국 당국의 절하 조치 배경으로 "7월 중 중국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감소한 점과 상반기 위안화의 실질실효환율이 2.95% 상승한 점"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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