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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상표 도용 '짝퉁' 휴대전화케이스 유통업자 적발

유명상표 도용 '짝퉁' 휴대전화케이스 유통업자 적발
아디다스와 디즈니 등 유명 브랜드를 도용해 이른바 '짝퉁' 휴대전화 케이스를 만들어 유통해온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유명 상표를 도용해 가짜 휴대전화 케이스를 제조하고 판매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공장 업주 A(36)씨와 유통업자 B(43)씨 등 4명을 형사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특사경에 따르면 A씨는 B씨 등 유통업자들이 제시한 디자인과 제조 물량에 따라 가짜 휴대전화 케이스를 만들어 공급했습니다.

B씨 등은 함께 입건된 다른 유통업자들과 함께 가짜 휴대전화 케이스를 소매점과 인터넷 쇼핑몰 등에 판매했습니다.

이들은 이런 식으로 아디다스와 꼼데가르송, 디즈니 등 12종의 상표를 도용해 지난해 4월부터 약 7만6천 점, 시가 33억 원 상당의 가짜 휴대전화 케이스를 제조해 유통했습니다.

가짜 휴대전화 케이스의 제조원가는 개당 3천∼4천 원이었지만 시중에서는 1만 2천∼1만 5천 원에 판매됐습니다.

특사경은 이 중 1만 619점을 압수했으며 그동안 가짜 휴대전화 케이스를 공급받은 소매점까지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최규해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브랜드 도용에 대해 지속적인 수사를 펼쳐나갈 것"이라면서 "이번에 적발한 사례와 같이 단속의 사각지대에 있는 곳까지 철저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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