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유명 상표를 무단으로 도용한 이른바 '짝퉁' 휴대전화 케이스를 대량으로 만들어 유통한 혐의로 36살 권 모 씨 등 4명을 붙잡았습니다.
권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아디다스와 디즈니 캐릭터 등 모두 12가지 종류의 상표를 도용해 가짜 휴대전화 케이스를 만든 뒤 전국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유통한 휴대전화 케이스는 모두 7만 6천 점으로, 정품 가격으로 따지면 33억 원어치에 달합니다.
개당 제조원가가 3천 원에서 4천 원인 제품을 시중에는 만 2천 원~만 5천 원 정도에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통업자들은 제조된 짝퉁 물건을 받아 소매점에 넘기거나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전국에 판매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에 적발된 제조·유통업자들뿐 아니라 가짜인 걸 알고도 판매한 소매점까지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아디다스·디즈니 도용한 '짝퉁' 휴대전화 케이스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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