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맥주 수입액이 올해 들어서도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관세청 조사 결과 올해 1∼7월 맥주 수입액은 7천761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7% 늘었습니다.
이 기간 아사히·삿포로 등 일본에서 수입한 맥주가 2천317만 달러로 가장 많았습니다.
에일 맥주가 인기를 끌면서 파울라너 등 독일에서 수입한 맥주가 966만 달러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기네스를 비롯한 아일랜드 맥주, 칭타오 등 중국 맥주, 하이네켄 등 네덜란드 맥주 등의 순입니다.
이런 속도라면 올해 맥주 수입액이 또다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관세청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맥주 수입액은 지난 2012∼2014년 3년 동안 연평균 23.2% 증가했습니다.
수입량은 1억 2천만ℓ로 20세 이상 성인 1명당 연간 수입 맥주를 500㎖ 기준 5.8병씩 마신 것에 해당합니다.
올해 1∼7월 리터당 평균 수입가격은 0.83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4% 줄었습니다.
주로 라거 맥주인 일본·중국산 맥주의 수입 비중이 감소하자 시장 점유율 유지를 위해 이들 맥주의 수입가격이 인하된 점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올해 맥주 수출액은 4천632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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