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서울호수공원에 들어설 제1호 푸드트럭 영업권은 사촌지간인 청년들에게 돌아갔습니다.
서울시는 어제(18일) 오전 10시 서서울호수공원에서 최대 5년간 합법적으로 푸드트럭을 운영할 영업자를 뽑는 추첨식에서 김민순(31)씨와 김인순(28)씨가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추첨식에는 20대 청년층과 젊은 부부, 40대 주부, 70대 노인 등 다양한 연령대의 13명이 응모했지만 푸드트럭 영업권은 김 씨 형제에게 돌아갔습니다.
김 씨 형제는 막대모양의 튀김과자로 놀이공원 등에서 인기 있는 츄러스와 커피를 팔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식조리사 자격증을 가진 인순 씨가 조리를, 디자인 회사에 다녔던 민순 씨는 푸드트럭 디자인과 영업을 맡습니다.
시는 이들이 소형차를 마련해 푸드트럭을 미리 제작하는 등 다른 참가자들보다 준비를 많이 했다고 전했습니다.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공개 추첨 후 2개월 안에 푸드트럭을 마련해 영업을 시작해야 한다"며 "사전에 잘 준비된 청년들이 단속 걱정 없이 영업할 수 있게 돼 매우 기뻐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민생경제와 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방점을 둔 '생활밀착형' 규제 개혁 방안을 발표하면서 청년창업 아이템으로 부상한 푸드트럭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공원·하천, 체육시설, 관광·유원지 등 법으로 명시한 장소 외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같은 문화시설도 지방자치단체장이 푸드트럭 영업지로 지정할 수 있게 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서울1호 푸드트럭은 청년형제 운영하는 '츄러스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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