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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해 홍수로 사망·실종자 300명 육박

중국에서 올해 들어 홍수 등 수해로 인해 약 300명에 가까운 사망·실종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영 신화통신은 18일 국가홍수가뭄예방총지휘부 통계를 인용, 지난 8개월간 전국에서 홍수로 인해 232명이 사망하고 55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올해 들어 전국 31개 성·시·자치구 중 대부분인 29곳에서 홍수 피해가 발생, 5천932만명의 이재민이 초래됐다.

이 가운데 긴급 대피·이주한 사람은 466만3천500명에 달했다.

홍수 탓에 농작물 피해를 본 경지 면적은 483만9천㏊였고 무너진 가옥은 11만7천500채로 집계됐다.

홍수로 인한 직접적 경제손실은 약 1천176억 위안(약 21조 5천700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올해의 홍수 피해는 예년보다는 줄어든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올해 홍수 피해는 태풍 피해가 빈발하는 푸젠(福建), 장쑤(江蘇), 저장(浙江) 등 동남부 지역에 집중됐다.

홍수가뭄예방총지휘부 관계자는 "8월말과 9월 초에도 태풍 1~2개가 추가로 중국에 상륙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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