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도심 폭탄 공격이 반 군부 세력인 '레드셔츠'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고 태국 군부가 밝혔습니다.
프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는 "명확하지는 않지만 CCTV에 용의자가 찍혀 뒤쫓고 있다"며 "이 용의자가 태국 북동부에 근거를 둔 반정부 단체 출신일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반군부 세력 '레드셔츠'는 북동부 지역의 농민과 도시 빈민들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군부 쿠데타로 실각한 탁신·잉락 친나왓 전 총리를 지지하며 군부의 정치 개입에 반대해왔습니다.
지난 2010년에도 레드셔츠 시위대가 2개월간 시위를 벌여 진압 과정에서 90명이 숨지고 1천700여 명이 다친 바 있습니다.
레드셔츠 외에 남부에서 주로 활동하는 이슬람 분리주의 반군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태국군은 전술이 다르다며 이들을 배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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