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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징용' 쏙 빠진 군함도…왜곡하는 日

#스브스역사 #스브스딥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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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들이 강제 징용됐던 지옥의섬,'군함도' 일본은 강제 징용의 역사를 외면한 채 관광지로 군함도를 키워가고 있습니다. 최근 '조선인 강제 노역 인정'을 조건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지만 일본 정부가 말을 바꾸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일본인들에게는 '근대화의 상징' 한국인들에게는 '공포'인 군함도는 현재 어떻게 소개되고 있을까요? 

스브스뉴스에서 직접 가봤습니다! 안타깝게도 군함도에 직접방문한 그날 태풍의 영향으로 직접 섬에 들어가진 못했습니다. 안타까웠지만, 유심히 듣고 지켜봤습니다. 탄광 설명은 있지만, 강제 징용에 대한 안내는 없었습니다.

바로 습도가 95%가 넘는 해저 1,000m에서 석탄을 채굴했던 대부분은 강제 징용된 우리나라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강제로 끌려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일했던 우리나라 사람들이 있었다는 사실은 단 한마디도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군함도로 향하는 배 안에도 군함도 사진과 함께 '자부심'이라고 적힌 포스터만 붙어 있었습니다. 심지어 군함도를 소개하는 팸플릿에서도 '강제징용' 이라는 글자를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에게는 지옥의 섬이었던 '군함도', 하지만 지금은 군함도는 이렇게 왜곡된 채 소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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