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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경찰, IS 자폭테러용 조끼 30개 압수"

터키 경찰이 최근 수니파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 조직원들을 검거하면서 자폭테러용 조끼 30개를 압수했다고 터키 일간 휴리예트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휴리예트는 경찰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폭탄 조끼 30개 중 일부는 테러를 계획한 특정 개인에 배정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경찰이 테러 계획을 적발해 폭탄 조끼를 압수함에 따라 자폭테러 30건을 예방한 셈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달 말부터 IS와 쿠르드족 반군인 '쿠르드노동자당'(PKK), 극좌 성향의 '혁명민족해방전선'(DHKP-C) 등 터키 내 3대 테러조직 검거작전을 벌여 조직원 2천500여명을 체포했다.

휴리예트는 검거된 용의자 다수는 PKK와 연루됐으며 IS와 DHKP-C 관련 용의자는 PKK보다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IS 조직원으로 알려진 터키 남성은 지난달 20일 남부 수루츠에서 자폭테러를 저질러 시리아 쿠르드족 도시 코바니로 자원봉사를 가려던 터키 사회주의자청년연합(SGDF) 회원 등 33명이 숨졌다.

PKK는 이 자폭테러가 발생한 직후 정부의 책임이라며 군과 경찰을 상대로 연일 테러를 저지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3개 조직의 테러로 지난달 20일부터 전날까지 군인과 경찰관 42명이 숨지고 174명이 부상했으며 민간인 인명피해는 사망 40명, 부상 200여 명으로 집계됐다.

터키 도안통신은 이날 동부 빙굘에서 PKK가 도로에 매설한 폭탄으로 군차량을 공격해 군인 3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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