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위안화 절하로 지난 이틀간 30원 가까이 급등한 원·달러 환율이 오늘(13일) 하루 동안 17원이나 급락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74원으로 마감해 어제 종가보다 16.8원 내렸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약세 여파로 어제 종가보다 15.2원 급락한 1,175.6원에 거래가 시작한 뒤, 오전에 중국 인민은행이 세 번째 위안화 절하에 나서면서 1,183원 선으로 반등했다가 이내 1,170원대 초중반 선으로 가라앉았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위안화 고시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데에는 위안화의 움직임이 조만간 안정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며 "시장의 관심이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 연기로 이동한 것도 배경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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