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전중인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파견된 유엔평화유지군 수장이 사임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중아공에 파견된 유엔평화유지군이 민간인 부자를 살해하고 10대 소녀를 성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세네갈 출신의 평화유지군 단장 바바카 가예가 제출한 사직서를 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는 중아공의 한 12세 소녀가 지난 2일 수도 방기의 무슬림 집단거주지에서 가택수색을 당하는 동안 유엔평화유지군의 파란 헬멧을 쓰고 조끼를 입은 한 남성에게 끌려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국제앰네스티는 또 다음날인 3일엔 주민과의 무력충돌로 군인 1명이 숨지고 일부가 다치자 평화유지군이 해당 지역으로 몰려가 거리에서 무차별적으로 총을 쏘는 바람에 10대 아들을 포함한 부자가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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