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경찰서는 거액의 공영주차장 운영 수익금을 빼돌린 혐의로 위탁업체 대표 57살 김 모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186차례에 걸쳐 부산시 중구 자갈치 공영주차장의 수익금 16억8천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 등은 수익형 민간투자 사업으로 철골 구조물 형태인 3층짜리 자갈치 공영 주차장을 건립해 기초단체에 기부채납하고 1997년 12월부터 위탁운영하면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이들은 매달 1천200만∼3천900만원을 빼돌려 투자한 지분에 따라 나눠 가졌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부산 중구는 지난 2월 이 주차장에 대한 관리와 감독 소홀과 부적절한 무상 사용기간 연장 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 담당 과장과 계장 등 공무원 20명을 징계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공영주차장 위탁운영하며 수익금 16억원 빼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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