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80년대 국내에서도 방영되며 큰 인기를 끈 미국 드라마 초원의 집의 '주근깨 소녀' 멜리사 길버트가 미 연방 하원의원에 도전합니다.
미국의 대표적 아역배우 출신으로 올해 51살인 길버트는 성명을 내고, "지금의 어려운 경제난 속에서 붕괴됐다고 느끼는 많은 가정이 조금이나마 더 편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길버트는 내년 11월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디트로이트 북서부를 아우르는 미시간 주 8구역에 출마합니다.
길버트가 민주당 공천을 받으면 현역인 비숍 의원과 맞붙게 되는데 현지 언론은 길버트 입장에선 여러모로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길버트는 서부개척 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초원의 집'에서 똑똑하고 마음씨 착한 둘째딸 로라 역으로 9년간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별다른 공직 경험은 없으며 2001∼2005년 미 영화배우협회 회장을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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