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가뭄과 계속된 폭염으로 채솟값이 폭등하고 있습니다. 생육이 부진해 출하량이 갈수록 줄고 있기 때문인데요,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기자>
한 달 전보다 무려 3배 가까이 뛴 상추는 귀한 몸이 됐습니다.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해도 60% 넘게 올라 4kg 한 상자가 4만 원이 넘습니다.
양파와 대파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해보다 양파는 3배, 대파는 2배가량 비싸게 팔리고 있습니다.
[도매상인 : 양파도 오르고, 상추도 오르고 지금 올랐죠. 많이 올랐다고 봐야죠. 시세가 다 올랐어요.]
지난 가뭄과 연이은 폭염으로 채솟값이 폭등하고 있습니다.
양배추 역시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올랐고 무는 30%, 배추는 15% 이상 뛰었습니다.
마늘도 40% 넘게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출하량이 많아 값을 제대로 받지 못하자 재배농가들이 줄어든 것도 원인입니다.
문제는 계속된 폭염으로 생육 부진이 예상돼 채솟값의 고공행진이 계속될 거라는 점입니다.
서민들의 부담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최수련/전주시 완산구 : 요즘에 여름이라 삼겹살도 먹고 야외로 피서도 가고 하는데 상추, 깻잎, 고추, 양파 이런 걸 곁들여 먹어야 맛있잖아요. 그런데 사기가 부담스럽더라고요. 작년과 비교해서 훨씬 더.]
크게 오른 채솟값으로 장바구니 물가가 껑충 뛰면서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