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아프리카 짐바브웨의 '국민사자' 세실이 잔인하게 사냥 된데 이어 이번에는 인도네시아에서 멸종 위기에 놓인 호랑이가 밀렵꾼들에 의해 사냥 됐습니다.
인도네시아 아체주 경찰은 희귀종으로 보호받는 '수마트라 호랑이'를 몰래 사냥한 혐의로 밀렵꾼 4명을 체포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밀렵꾼들은 어린 수컷 수마트라 호랑이를 밀렵한 뒤 가죽 등을 벗겨 팔아넘기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 한 명은 3년 전에도 수마트라 호랑이를 사냥해 사체를 팔아넘겼다고 자백했습니다.
수마트라 호랑이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 사는 희귀종 호랑이로 지난 1998년 국제자연보전연맹에 의해 '멸종위험이 아주 높은'동물로 지정됐습니다.
세계자연기금은 현재 야생 상태로 남아 있는 수마트라 호랑이가 400마리를 넘지 않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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