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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냉장고서 발견된 하얀가루…노래방 '수상한 거래'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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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주택가 노래방에서 다량의 필로폰을 판매한 노래방 주인과 노래방에 마약을 유통한 마약계의 ‘큰 손’이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들은 일반 시민들의 왕래가 빈번한 도심의 주택가의 노래방을 ‘필로폰 판매처’로 삼고 버젓이 필로폰을 판매를 해왔습니다.

검거 과정에서 경찰이 압수한 필로폰은 총 270g으로 9천 명이 동시에 투약 가능한 양이며 시가 9억 원에 달하는 거로 밝혀졌습니다.

노래방의 특성상 밀폐된 여러 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구매자들이 손님으로 가장하여 찾아올 경우, 아무런 의심 없이 수사기관의 눈을 피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가까운 거리는 퀵서비스나 직거래를 이용했고 원거리일 경우에는 고속버스, KTX 특송까지 이용해 필로폰을 판매를 해왔습니다.

노래방 필로폰 거래에 가담한 피의자와 단순 투약범 등 총 모두 55명이 검거 됐습니다.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 상업, 중개업, 운수업, 택시기사 등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필로폰 판매 및 투약에 가담했다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서울 도심 한복판 노래방까지 파고든 은밀한 필로폰 거래 적발 현장을 SBS 비디오머그 ‘생생영상’ 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김도균 / 구성 : 김나현 / 편집 : 박선하 / C.G.: 송은혜

영상 제공 :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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