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을 진정시키는 스테로이드가 폐렴의 회복을 앞당기고 합병증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캐나다 맥매스터 대학 임상역학교수 고든 가이어트 연구팀이 지역사회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 2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13건의 임상시험 자료를 종합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분석 결과, 코티코스테로이드가 투여된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생명을 위협하는 부작용인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위험이 8%에서 2%로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폐렴 사망률은 9~10%인데 비해 코티코스테로이드 투여 환자는 5~6%에 머물렀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윈스롭 대학병원의 브루스 폴스키 박사는 이 연구결과가 중요한 자료지만 현행 폐렴 표준치료법을 바꾸기에는 미흡하며 무작위로 대조군을 설정한 규모가 큰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내과학 회보' 온라인판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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