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면접 등을 미끼로 피해자들을 모텔로 유인해 감금하고 이들 명의로 대출받아 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이 모(21)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하고 신 모(17·여)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 6월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이 모(21·여)씨 등 8명의 명의로 제3금융 대출업체에서 대출받게 한 뒤 6천450만 원을 챙기는 등 모두 약 8천만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일자리를 소개해주겠다"며 SNS로 동창생 등 지인에게 접근해 면접 등을 이유로 모텔로 유인해 감금, 대출을 강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 일당이 본인들은 서류를 위조해 대출받고 수수료만 챙긴 알선책이라고 진술했지만, 다른 대출업자들에게 대출을 의뢰해 이들에게 대출금 30∼40%를 떼주고 나머지 돈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 일당이 가로챈 돈을 생활비로 쓰거나 고급 승용차를 사는 데 사용했다고 전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일자리 미끼' 모텔에 감금해 대출받게 하고 돈만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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