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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주회사 '알파벳' 설립…사업확장 위한 구조개편

구글이 '알파벳'이라는 이름의 지주회사 설립을 포함한 구조개편안을 어제 공개했습니다.

래리 페이지 구글 최고경영자는 블로그 성명을 통해 구조개편안을 발표하면서 구글과 구글의 연구소인 X랩, 투자사업 부문인 구글 벤처스, 그외 건강·과학 관련 조직들이 모두 알파벳의 자회사로 편입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페이지 CEO는 알파벳의 CEO로, 구글의 공동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은 알파벳의 사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구글의 새로운 CEO는 순다르 피차이 선임부사장이 맡을 예정입니다.

구글과 관련 회사들이 알파벳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구글은 조직을 슬림화하고 나머지 조직들도 독립된 회사로서 한층 전문성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페이지 CEO는 "우리 회사는 지금도 잘 운영되고 있지만 좀 더 투명하고 책임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조직개편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번 조직개편이 구글이 기존의 인터넷 검색, 광고기업에서 탈피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시도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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