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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 해제 줄잇나…목동 이어 잠실, 공릉도 요청

행복주택 해제 줄잇나…목동 이어 잠실, 공릉도 요청
정부가 지난달 목동 행복주택 지구지정 해제 결정을 내리면서 행복주택 시범지구를 중심으로 후폭풍이 일고 있습니다.

목동과 함께 사업 진척이 없던 송파·잠실지구의 지구지정 해제 요청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이미 사업계획승인이 난 노원구 공릉지구까지 지구지정 취소를 국토부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노원구청 관계자는 "목동지구의 사업 철회 결정이 내려진 이후 역시 시범지구로 지정된 공릉지구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며 "이달 중으로 국토부에 지구지정 해제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공릉지구는 목동과 함께 2013년 말 행복주택 시범지구로 지정됐지만 주민 반대에 부딪혀 난항을 거듭하다 건립 가구수를 200가구에서 100가구로 줄이고 건물 동수도 2동에서 1동으로 줄이는 등의 절충안을 마련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일에는 행복주택 지구계획승인과 함께 사업계획승인 인가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목동지구에 대한 해제 결정이 내려지면서 주민들이 "형평성에 어긋나는 처사"라며 다시 반발하고 있습니다.

송파구도 이르면 이달중 잠실·송파지구의 지구지정 해제를 국토부에 요청할 방침이빈다.

국토부는 잠실·송파지구에 대해서는 지구지정 해제 요청이 올 경우 협의를 거쳐 해제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빈다.

그러나 이미 협의가 끝나 사업승인까지 난 공릉지구에 대해서는 난색을 표하고 있어 적잖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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