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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청년, '北 두부밥' 장사 나서자…놀라운 변화

'남북청년통일실험' 두 번째, 남한 청년과 탈북 청년의 만남

두 번째 '남북청년통일실험' 자신감은 넘치나 실질적인 기술에서 어려움을 겪는 듯한 탈북자들. 남한 청년과 함께 한다면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까? 이번엔 남북한 청년이 힘을 합쳤다.

장마당에서 안 해본 장사가 없다는 탈북 청년 백용과 맨손으로 월 매출 2500만 원의 주먹밥 브랜드를 만든 남한 청년 금태경. 이들은 장사 첫날부터 '부부처럼 하자'며 사이좋은 모습을 보이는데….

하지만 둘은 식사 메뉴를 정하는 것부터 삐걱대기 시작한다. 배고픈 금태경과, 시간과 돈을 아껴야 하기 때문에 밥은 안 먹어도 된다는 백용. 장사가 시작되고도 갈등은 계속 된다.

'남북청년이 함께 하는 일일카페'를 홍보문구로 내세우는 금태경과, ‘남북청년’이라는 단어가 맘에 들지 않는 백용. 결국엔 홍보문구가 적힌 전단지를 떼버리고 만다. 백용은 전단지를 뗄 때 보여준 행동력과는 달리, 사람을 상대로 영업을 할 때에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들이 판매하는 컵수박이 맛없다는 손님의 말에, 백용은 급기야 컵수박을 못 팔겠다는 입장을 보인다. 금태경은 이런 백용이 답답하다. 과연 이들은 갈등을 딛고 무사히 장사를 끝마칠 수 있을까?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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