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사고 원전 인근 숲에서 올해 들어 세 번째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불이 지난 8일 1986년 체르노빌 원전사고로 사람이 살 수 없는 '소개 구역'으로 묶인 지역의 숲에서 발생해 이튿날까지 완전히 진화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화재 면적은 약 32 헥타르에 이른다고 현지 비상사태부는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19대의 소방차와 100여 명의 소방대원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화재는 더 이상 확산하지는 않고 있으며 화재 발생 지역과 주변 지역의 방사능 수준도 아직은 정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체르노빌 원전 소개 지역에선 지난 4월 말과 6월 말에도 대형 산불이 발생해 각각 나흘과 이틀 만에야 진화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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