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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단체, 성남 모란시장서 '개 식용 반대' 캠페인

동물보호단체 '개고기를 반대하는 친구들' 회원 40여명은 말복을 사흘 앞둔 오늘 오후 경기도 성남 모란시장에서 개 식용을 반대하는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식용 개를 판매하는 가게 앞에서 '개고기 불법 도살 STOP', '개, 고양이 식용반대', '비인도적 동물산업 반대, 개식용 NO'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개 식용 반대 구호를 외쳤습니다.

이 단체 윤그린 대표는 "개는 반려동물인데도 식용 목적으로 연간 200만 마리가 죽임을 당하고 있다"며 "특히 식용 개와 개고기를 취급하는 가게 20여 곳이 모여 있는 모란 개시장은 조속히 철폐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폭염 속에서도 2시간 가량 캠페인을 벌이고 나서 복날 반대와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 식용금지를 알리는 홍보전단을 배포했습니다.

김용복 모란시장 가축상인회장은 "30∼40년 동안 이곳에서 장사해왔지만 우리 상인들도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여파로 작년과 올해 타격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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