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 공화당 대선후보들이 참석하는 첫 TV 토론회가 조금 전 열렸습니다. 막말과 기행을 일삼으면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후보에 대한 집중공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우식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공화당 경선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습니다.
출사표를 던진 17명 가운데, 여론조사 상위 10명이 조금 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폭스뉴스 주최 첫 TV 토론회에 나왔습니다.
지지율을 반영해 트럼프 후보가 중앙에, 좌우에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와 스콧 워커 위스콘신 주지사가 자리 잡았습니다.
막말과 기행에도 선두를 달리는 트럼프가 돌풍을 이어갈지, 다른 후보들이 역전의 발판을 만들지가 관전 포인틉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정책을 밝힐 것입니다.]
앞서 군소후보 7명은 별도의 토론회에서 트럼프 때리기에 주력하며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릭 페리 : 게임처럼 말하는 게 아니라 실제 결과를 가져올 대통령이 필요합니다.]
[칼리 피오리나 : 나는 (트럼프처럼)빌 클린턴으로부터 전화를 받지 못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과 돌풍의 주인공 샌더스, 오말리 전 메릴랜드 주지사 등이 참석하는 민주당 첫 TV 토론회는 CNN 주최로 오는 10월 13일 열립니다.
파상공세에 맞서 트럼프가 대권 주자로서 면모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지 미국인들의 이목이 토론회에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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