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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왕' 트럼프 돌풍 계속될까…첫 TV 토론 '관심'

<앵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10명이 참석하는 첫 TV 토론회가 오늘(7일) 열립니다. 막말과 돌발 행동에도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그 기세를 계속 이어갈 지가 관심입니다.

워싱턴 김우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야당인 공화당 경선 레이스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습니다.

역대 최대인 17명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여론조사 상위 10명이 우리시간 오전 10시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폭스뉴스 주최로 첫 TV 토론회에 참석합니다.

지지율을 반영해 트럼프 후보가 중앙에, 트럼프 좌우에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와 스코 워커 위스콘신 주지사가 앉게 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 토론회에서 누구를 공격하거나 당황하게 만들지 않을 겁니다 ]

막말과 기행에도 초반 선두를 달리는 트럼프가 돌풍을 이어갈 지, 다른 후보들이 트럼프와의 차별화에 성공하며 역전의 발판을 만들지 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젭 부시 : 트럼프든 오바마든 그들의 수사와 분열책은 잘못된 것입니다.]

[린지 그래함 : 트럼프는 미국 정치의 추한 모습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1부 리그에서 탈락한 7명은 앞서 별도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토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당인 민주당은 오는 10월 13일 네바다 주에서 CNN 주최로 첫 TV 토론회를 열 계획입니다.

파상 공세에 맞서 트럼프가 대권주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지 미국인들의 이목이 토론회에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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