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남부 자불 주 산악지대에서 현지 시간 오늘(6일) 오전 11시쯤 아프간 군헬기 한 대가 추락해 군인 12명과 조종사 등 모두 17명이 사망했습니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헬기 추락 직후 성명을 내고 "우리가 헬기를 격추했으며 탑승자 25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아프간 국방부는 "추락 헬기 조종사가 함께 비행하던 다른 헬기 조종사에게 기술적 문제로 비상착륙하겠다는 무전연락을 취했다"며 피격 가능성을 부인했습니다.
AFP 통신 등은 탈레반이 이전에도 종종 전과를 과장하는 성명을 냈다며, 헬기 추락 지점이 반군 활동이 뜸한 곳이라는 점 등을 고려하면 탈레반의 공격 주장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분석했습니다.
아프간 군헬기 추락 17명 사망…탈레반 "우리 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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