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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선수 함께 '혼성 혼계영' 신설…"새롭네"

<앵커>

세계수영선수권에서 남녀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대결하는 혼성 혼계영이 신설됐습니다. 새롭고 재미있는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혼성 혼계영은 남자 둘, 여자 둘, 4명이 한 팀을 이뤄, 배영과 평영, 접영, 자유형 순서로 400m를 겨루는 종목입니다.

출전 순서를 팀마다 자유롭게 정할 수 있어서 남녀 성 대결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8팀 가운데 유일하게 러시아만이 1번 주자에 여자선수를 배치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남자-남자-여자-여자 순서로 레이스를 펼친 영국이 초대 우승의 감격을 맛봤습니다.

혼성 혼계영은 아직 올림픽 종목이 아니고 세계선수권에도 이번에 첫선을 보였는데 색다른 볼거리로 호응을 얻었습니다.

남자 200m 개인 혼영 준결승에서는 미국의 드와이어와 영국의 파보니가 100분의 1초까지 기록이 똑같아, 둘이서만 다시 1대 1 대결을 하는 이색적인 레이스가 있었습니다.

드와이어가 0.08초 차로 웃었습니다.

이번 대회 최고 히트상품 남자 하이다이빙에서 영국의 개리 헌트의 멋진 연기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동료들도 큰절로 우승을 축하해줬습니다.

체코의 미첼 나브라틸은 메달은 따지 못했어도 팬서비스로 슈퍼맨처럼 날아올라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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